나경원, '문빠·달창' 발언 사과에 손혜원 "의미 모르고 쓴 게 더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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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빠·달창' 발언 사과에 손혜원](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ZA.19190540.1.jpg)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특별대담 때 질문자로 나선)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느냐"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시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고 댑니까?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것이었군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분, 이제 두려운 게 없는 것 같다"며 "인내하면서 오늘 같은 헛발질을 모아가고 있다. 세상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도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