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벤처캐피털(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체외진단 기술개발 기업인 수젠텍이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일반 청약일은 13~14일이다.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으로는 직방, 리디, 샌드박스네트워크, 네오펙트, 브릿지바이오, 카버코리아, 넷게임즈, 안트로젠,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 149억원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62억원을 냈다. 지난 8~9일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865.66 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희망가격 범위(3600~4000원)를 넘어서는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수젠텍은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결핵, 알츠하이머 치매, 치주질환 등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 및 시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방식 임신·배란 진단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54억원, 영업적자 46억원에 순적자가 409억원이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13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