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금주 중 영장청구 방침…檢, 1억원 이상 뇌물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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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번주 안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사진)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12일 김 전 차관을 재소환해 조사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58)가 내놓은 진술과 계좌추적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전 차관이 1억원 이상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윤씨로부터 2007~2008년 3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직접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와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이모씨 간 보증금 분쟁에 김 전 차관이 개입해 이씨가 1억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12일 김 전 차관을 재소환해 조사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58)가 내놓은 진술과 계좌추적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전 차관이 1억원 이상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윤씨로부터 2007~2008년 3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직접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와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이모씨 간 보증금 분쟁에 김 전 차관이 개입해 이씨가 1억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