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에코스마트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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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경제심장 인천남동산업단지 구조구도화
4차산업혁명 기술기업 모인 에코스마트밸리 조성
소래포구·소래포구·인천대공원 관광지 연계 추진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 추진...스마트공장 구축
4차산업혁명 기술기업 모인 에코스마트밸리 조성
소래포구·소래포구·인천대공원 관광지 연계 추진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 추진...스마트공장 구축
인천시 남동구 인구는 54만8000명으로 서구(55만4000명)이어 10개 구·군 가운데 2위다. 인천의 정치·경제의 중심지라고 불릴 정도로 시청, 경찰청, 교육청, 인천지방국세청 등 공공기관과 주요 백화점 및 터미널 등 시민 편의시설이 집중된 지역이다. 인천 제조업 경제의 심장인 남동공단도 자리잡고 있다.
취임 10개월을 맞은 이강호 남동구청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들이 모여서 새로운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에코스마트밸리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주민, 마을, 구의 발전이 하나가 되는 체계를 구축해 원도심 재생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동구 남촌동에 에코스마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촌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남동에코스마트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됩니다. 첨단업종 배치와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현재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인 남동국가산단과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 전체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을 유치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선결 과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인천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2017년 12월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 당선돼 17개의 단위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올해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남촌동 지역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연구용역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간석동 37번지 일대 노후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지역재생 거점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남동구는 공공기관 주도의 기반시설 환경정비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내 마을을 가꿀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로 마을 발전을 이루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소래포구나 소래습지 등 전국에서 찾아올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등이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의 개별적 조성 및 운영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모든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흩어져 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과 함께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사업’에 5억5000만원,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에 이르는 ‘꽃길 조성 사업’에 6억원 예산을 투입토록 하겠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우수기업 유치 전략은.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습니다. 매달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도출된 문제점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원활한 경영과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규제개선 옴부즈만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유관기관 관계자를 옴부즈만으로 구성, 규제개선 현장 회의를 실시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 구축사업입니다.
중소기업이 제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출·기술·자금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해 관내 중소기업이 구와 함께 상생하고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취임 10개월을 맞은 이강호 남동구청은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들이 모여서 새로운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에코스마트밸리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주민, 마을, 구의 발전이 하나가 되는 체계를 구축해 원도심 재생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동구 남촌동에 에코스마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촌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남동에코스마트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됩니다. 첨단업종 배치와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현재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인 남동국가산단과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 전체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을 유치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선결 과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인천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2017년 12월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 당선돼 17개의 단위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올해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남촌동 지역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연구용역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간석동 37번지 일대 노후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지역재생 거점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남동구는 공공기관 주도의 기반시설 환경정비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내 마을을 가꿀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로 마을 발전을 이루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소래포구나 소래습지 등 전국에서 찾아올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등이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의 개별적 조성 및 운영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모든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흩어져 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과 함께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사업’에 5억5000만원,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에 이르는 ‘꽃길 조성 사업’에 6억원 예산을 투입토록 하겠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우수기업 유치 전략은.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습니다. 매달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도출된 문제점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원활한 경영과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규제개선 옴부즈만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유관기관 관계자를 옴부즈만으로 구성, 규제개선 현장 회의를 실시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 구축사업입니다.
중소기업이 제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출·기술·자금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해 관내 중소기업이 구와 함께 상생하고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