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낙동강 구미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다.

황 대표는 최고위가 끝난 후엔 구미보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부가 지난달 24일 추진한 구미보 개방의 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 때문에 녹조 현상이 나타나는 등 환경오염이 심해졌다는 지적에 따라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보 처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엔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유림과 간담회를 가진다.

황 대표는 이후 충북 충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서 시설 아이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는 7일째 PK(부산·경남)·TK(대구·경북)서 민생 대장정을 이어온 황 대표의 첫 번째 충청권 일정이다.
황교안, 오늘 구미보서 현장 최고위…7일째 '민생투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