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출시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M 일본 출시는 오는 29로 확정돼꼬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 돌파했다"며 "매출 순위 10위권을 가정해 6월에는 일매출 5억원, 이후 2개 분기 동안 30%씩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2M 출시는 하반기로 계획 중이다"며 "기존 예상대비 출시 일정은 다소 늦어졌으나, 하반기 출시되는 최대 기대작이라는 점과 타 모바일 MMORPG와의 차별화 등을 감안하면 흥행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상대적으로 기대치는 낮으나,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소울S도 가을~연말 경 출시 예정이다"며 "리니지M 일본, 블레이드&소울S, 리니지2M 출시까지 이어지는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