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제재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3.96%(1만1000원) 오른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고법 행정11부는 지난 13일 증선위가 행정법원의 제재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에서 "증선위의 처분으로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는 반면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고를 기각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