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50대 후퇴…코스닥은 7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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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26%) 내린 2,073.67을 가리켰다.
장중 한때는 2,056.7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9일의 2,034.19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중국이 오는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9억원, 개인이 36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116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2.31%), LG생활건강(0.15%), 현대모비스(0.4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1.10%), 의료정밀(-0.94%), 전기·전자(-0.91%), 기계(-0.73%), 섬유·의복(-0.44%)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운송장비(0.16%), 건설(0.09%) 등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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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9.94포인트(1.40%) 내린 698.86으로 개장하면서 일시적으로 7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장중 기준 코스닥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4일의 696.80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8억원, 기관이 10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6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1.24%), 신라젠(-1.97%), 헬릭스미스(-0.63%), 메디톡스(-1.67%)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4%)와 포스코케미칼(1.18%), 셀트리온제약(1.52%)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