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곧 어느 시점에 中과 협상 계획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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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서 대치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재무부가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방중 가능성을 시사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므누신 장관의 방중 가능성 질문에 "(므누신) 장관이 언급했듯이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곧 어느 시점에'(at some point soon) 중국에서의 협상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다만 므누신 장관의 구체적인 방중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9~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미중은 아무런 합의를 하지 못했지만 중국측은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방중을 초청한 바 있다.
미중이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협상은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10일 오전 0시1분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미국은 이에 더해 3천억 달러 규모 이상의 나머지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 부과를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자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6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오는 6월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미중은 인상된 관세의 실제 적용 시기를 3주 남짓 뒤로 미뤄 이 기간 내에 협상을 재개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 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연합뉴스
미 재무부 대변인은 다만 므누신 장관의 구체적인 방중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9~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미중은 아무런 합의를 하지 못했지만 중국측은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방중을 초청한 바 있다.
미중이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협상은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10일 오전 0시1분을 기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미국은 이에 더해 3천억 달러 규모 이상의 나머지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 부과를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자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6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오는 6월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미중은 인상된 관세의 실제 적용 시기를 3주 남짓 뒤로 미뤄 이 기간 내에 협상을 재개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 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