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시장의 작은 변화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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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서 강조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15일 “시장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배우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량으로 내재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고객과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임직원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혁신이야말로 현재의 GS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GS칼텍스, GS리테일 등이 각각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GS칼텍스는 불순물이 많아 가격이 싼 미주산 원유에 제거 기술을 도입해 원가를 낮춘 사례를 발표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종이컵 코팅제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 연간 1억 개의 컵을 100% 재활용한 사례를 들었다.
허 회장은 “일상적인 프로세스부터 회사 전체의 조직문화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시스템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도전과 혁신의 DNA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그룹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허 회장은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임직원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혁신이야말로 현재의 GS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GS칼텍스, GS리테일 등이 각각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GS칼텍스는 불순물이 많아 가격이 싼 미주산 원유에 제거 기술을 도입해 원가를 낮춘 사례를 발표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종이컵 코팅제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 연간 1억 개의 컵을 100% 재활용한 사례를 들었다.
허 회장은 “일상적인 프로세스부터 회사 전체의 조직문화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시스템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도전과 혁신의 DNA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그룹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