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가치 제고 위한 경영 전략 변화 임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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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경영 전략 변화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매출 부진, 영업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한진그룹 지배구조 확립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전략 변화가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대한항공은 매출액 3조1389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년 대비 여객 매출은 2.9% 증가했으나 화물 매출은 7.6%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화물 매출 감소, 정비비 및 조업비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수익성 중심의 영업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률 제고, 영업현금 흐름 창출을 통한 순차입금 축소, 주당순자산(BPS) 증가 여부가 대한항공 주가에 키(Key)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매출 부진, 영업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한진그룹 지배구조 확립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전략 변화가 임박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대한항공은 매출액 3조1389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년 대비 여객 매출은 2.9% 증가했으나 화물 매출은 7.6%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화물 매출 감소, 정비비 및 조업비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수익성 중심의 영업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률 제고, 영업현금 흐름 창출을 통한 순차입금 축소, 주당순자산(BPS) 증가 여부가 대한항공 주가에 키(Key)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