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빅버사' 아이언, 혁신적 에너지 코어 탑재…뛰어난 손맛 선사
캘러웨이골프는 빅버사의 혁신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한층 진보한 기술력을 갖춘 ‘빅버사(Big Bertha)19 여성용 아이언’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1991년 탄생한 빅버사는 190㏄에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아이언 신제품은 혁신적인 에너지 코어를 탑재해 최상의 탄도와 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금속사출성형 텅스텐 웨이트와 우레탄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이 결합돼 최상의 런치 컨디션과 비거리, 뛰어난 손맛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캘러웨이골프의 대표 기술인 ‘360페이스 컵’ 기술도 적용됐다. 페이스 주변부에 얇고 탄성 있는 림을 적용한 이 기술은 공이 페이스 어디에 맞더라도 빠른 볼 스피드를 내 한층 더 긴 비거리를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페이스 뒷면에 수천 개의 에어포켓이 포함된 우레탄 마이크로스피어 입자가 삽입돼 있어 임팩트 때 진동을 흡수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만들어낸다.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진동흡수고무(VAR)메달리온 기술을 채용해 헤드 무게를 약 30g 가볍게 했다. 이를 통해 남은 무게를 재 분배함으로써 더 높은 탄도와 비거리를 구현해준다는 설명이다. 아이언 번호별로 텅스텐 웨이트의 무게와 위치는 다르게 설계됐다. 아이언별로 최적의 스피드와 탄도, 스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외관을 스모크PVD로 마감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150만원.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전무는 “빅버사19여성용 아이언은 여성 골퍼들이 쉽게 비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부드러운 손맛과 맑은 타구음도 일품”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