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왔다.
승리는 체육관 안에서 파란색 도복을 입고 땀을 뺀 후 마중 나온 검은색 세단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등의 혐의를 받는 승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한 “증거인멸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35) 전 유리홀딩스 대표 역시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는 일반 법감정보다 약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스타가 성공가두를 달리기 위해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이용해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데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것도 아니고 유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 승리가 두문불출하고 신체의 자유를 구속당할 이유는 없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마자 바로 취미활동을 하러 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데 대해 일반인들은 "경솔한 행동이다", "정준영 최종훈 모두 구속됐는데 승리만 풀려났다", "승리가 승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