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자이' 분양가 3.3㎡당 3253만원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자이’(조감도)의 분양가가 3.3㎡(평)당 3253만원으로 결정됐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과천 자이 분양가를 3.3㎡당 3253만원으로 승인했다.

과천 자이는 전체 2099가구 중 7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59㎡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 7가구 △112㎡ 31가구 △125㎡ 27가구 등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59㎡ 판상형 타입은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는 4베이 설계(전면향에 방 세 개와 거실을 배치한 구조)를 적용했다. 84㎡에는 드레스 룸, 파우더 룸, 팬트리,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생활 기반이 잘 구축된 과천에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여 과천 일대의 주거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과천시 별양동 52 일대에 마련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