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아, 피아노 독주회…6월16일 금호아트홀 연세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안정아의 독주회가 6월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린다.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부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8번과 리스트의 스페인 광시곡이, 2부에는 드뷔시의 기쁨의 섬과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이 준비된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안정아는 도미해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피아노과, 반주과 복수전공)을 졸업했다. 귀국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을 취득했다.

그는 국내외 다수의 콩쿨에서 상위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미국 유학시 클리블랜드음악원 오케스트라(CIM Orchestra)와의 협연은 현지 라디오로 생중계되면서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개최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에서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소리를 가진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귀국 후에도 국내에서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안정아 피아노 독주회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