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뉴욕 프리미엄 티 브랜드 '타바론'과 공급 계약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지난 9일 미국 뉴욕 프리미엄 티(TEA)브랜드 '타바론(TAVALON)'과 공급계약을 맺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대체제로 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최근 고품질 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 타바론 티를 도입했다. 타바론은 2005년 뉴욕 맨하탄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로 전세계 산지에서 선별된 찻잎을 티 소믈리에가 독창적으로 블랜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제안하며 티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엔제리너스에서의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타바론 티는 총 6종이다. 허브 티 계열인 '로얄 캐모마일', '루이보스 빌베리', '크림슨 펀치', '쿨 민트'와 블랙 티 '얼그레이 리저브', 우롱 티 계열의 '피치우롱'을 선보인다.

특히 대표제품인 '로얄 캐모마일'은 독일산 100%를 사용했으며 향긋한 사과 향이 특징이고 '크림슨 펀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히비스커스와 오렌지, 로즈힙을 블랜딩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 4900원~5200원 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최근 티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타바론과 공급 계약하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에서 티 소물리에가 제안하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티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