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 똑똑하게 고르는 비법'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안셰경 셰프는 "프롤린은 식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아미노산 성분"이라며 "프롤린 공법은 유산균에 프롤린을 투입시켜 균 자체를 강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셰프는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과 그렇지 않은 유산균의 생존율을 비교했더니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군위 위산과 담즙 모두에서 생존하는 확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프롤린이 첨가된 유산균인이 확인해보는 게 더 좋은 방법이란 설명이다.
안 셰프는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보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만약 항생제를 복용할 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나면 유산균의 90%가 사멸한다"면서 "항생제 복용 후 4~5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유산균 권장 섭취 방법은 아침 공복 상태에서 물을 한 컵 마신 뒤 섭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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