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센병' 발언 논란…김현아 의원 "환우분들께 사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 물의를 빚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과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제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며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하는 것은 행여나 (한센병 환자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라며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면서 그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인의 언어가 맥락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상처가 더 커지는 병이 한센병"이라며 "만약 문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의 고통을 못 느낀다면 이를 지칭해 의학용어를 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현아 "한센병 비유, 환자·가족에 사과"…與 "반쪽 사과"

      金, 전날 방송 인터뷰서 文대통령을 한센병에 빗대 논란민주 "한센병 환자에만 사과하나…국민·대통령에게도 사죄하라"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17일 전날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

    2. 2

      정세균 "오신환 사보임, '김현아 케이스'하고 성격 달라"

      문의장 성추행 논란엔 "국민께서 그냥 웃으실 것"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29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을 허가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정을 옹호했다...

    3. 3

      주택 보유세 계산해주는 프로그램 개발한 김현아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를 자동 계산하는 ‘주택 보유세 계산기’를 자체 개발했다.김 의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개정된 세법을 반영해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