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5·18 왜곡과 훼손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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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방문해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유가족과 5·18유족회 등 5월 단체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18과 4·16은 굳게 손잡고 왜곡의 정치, 국민 우롱의 정치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주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싸워오고 있다"며 "더는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범죄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상규명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5월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전야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유가족과 5·18유족회 등 5월 단체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18과 4·16은 굳게 손잡고 왜곡의 정치, 국민 우롱의 정치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주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싸워오고 있다"며 "더는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범죄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상규명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5월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전야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