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 킬러 송중기·정해인·김명수, 안방극장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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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킬러 송중기·정해인·김명수, 안방극장 돌아온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672163.1.jpg)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얼굴을 알린 송중기는 데뷔 초부터 ‘꽃미남’이라 불리며 여성 시청자들을 몰고 다녔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치고 출연해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를 맡아 당대 최고의 ‘여심 킬러’로 등극했다. 짧게 자른 머리와 구릿빛 피부,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까지 더해 여성들을 ‘유시진앓이’에 빠뜨렸다. 드라마 속 사랑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까지 부렸다.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는 배우 송혜교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송-송 커플’을 이뤘다.
![女心 킬러 송중기·정해인·김명수, 안방극장 돌아온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672160.1.jpg)
송중기는 은섬 역을 통해 소년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아스달의 권력자 타곤(장동건 분)과 대립하는 강인한 전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씻지 않은 듯 지저분한 피부 등 원시인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또 어떤 마법으로 여심을 흔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女心 킬러 송중기·정해인·김명수, 안방극장 돌아온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672162.1.jpg)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선 정해인이 약사로 돌아온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물. 정해인은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 역을 맡아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새하얀 가운을 입은 그는 마치 천사 같은 모습으로 상처를 달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한다. 극 중 유지호와 이정인은 35세 동갑이다. 실제로는 한지민이 연상이다. 손예진에 이어 또 한 번 일곱 살 연상과 호흡을 맞추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까 주목된다.
![女心 킬러 송중기·정해인·김명수, 안방극장 돌아온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672161.1.jpg)
그간 김명수는 MBC ‘군주’, JTBC ‘미스 함무라비’ 등 사극과 법정 드라마에 출연하며 미소년 이미지를 내세우기보다 연기에 더 집중했다.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로맨스물에 처음 도전하는 김명수는 잘생긴 얼굴로 개구쟁이 면모를 드러내며 변신할 예정이다. 팬들도 “천사와 싱크로율 100%”라며 아이돌 출신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노규민 한경텐아시아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