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운정·검단 주민들, '3기 신도시'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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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운정, 인천 검단 등 1, 2기 신도시 주민들이 18일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 조성계획에 반대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3개 신도시 연합회 소속 주민 수천 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3개 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되자 12일 운정신도시에서 1차 집회를 연 뒤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먼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심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창릉지구가 지난해 도면이 유출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을 문제 삼아 신도시 조성계획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덕양구 화전동 일대 813만㎡에 모두 3만8천여 가구를 지어 인구 9만1천985명을 수용하는 창릉지구 개발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3개 신도시 연합회 소속 주민 수천 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공원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3개 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되자 12일 운정신도시에서 1차 집회를 연 뒤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먼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심화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창릉지구가 지난해 도면이 유출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치는 것을 문제 삼아 신도시 조성계획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덕양구 화전동 일대 813만㎡에 모두 3만8천여 가구를 지어 인구 9만1천985명을 수용하는 창릉지구 개발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