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다음달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 일대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432가구 규모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같은 면적대다. 가구마다 3개 층으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최상층에 다락이 있어 틈새 창고나 자녀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구별 단독 주차공간과 정원도 마련된다. 발코니와 테라스 등을 더한 서비스면적은 전용면적의 두 배가량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깝다. 이곳까지는 신분당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통일로, 일영로 등 도로가 거미줄처럼 퍼져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다. 스타필드와 이케아, 하나로마트가 인근이다. 서울 쪽으론 롯데몰 은평점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은평성모병원이 문을 열어 대형 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독주택인 만큼 보안에도 신경 썼다. CCTV와 방범형 도어 카메라 등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가스와 조명 등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원흥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