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류현진, LA다저스 8-3으로 이겨…평균자책점 MLB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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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를 이어가며 메이저리그(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5개를 잡아냈고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줬다.
류현진은 8회초 LA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됐다.
LA다저스가 8-3 승리로 끝내며 류현진은 원정경기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88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냈다. 속구(포심 패스트볼+투심 패스트볼) 36개, 컷 패스트볼 24개, 체인지업 20개, 커브 8개로 배합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두 번째 완봉승까지 노려볼 만 했지만 휴식일을 앞둔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점수 차가 비교적 크게 벌어지자 불펜에 일찍 배턴을 넘겼다.
류현진은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리며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승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8승 1패를 기록 중인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철저한 완급 조절과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정교한 제구가 삼박자를 이룬 경기였다.
6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 류현진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경기 초반 힘을 아낀 탓인지 1∼5회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위기를 번번이 넘겼다.
초반에 힘을 아낀 덕분에 류현진은 경기 중후반에 더욱 위력을 떨쳤다. 6∼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특히 7회에는 공 8개 만으로 세 타자를 돌려세웠다.
한 이닝 최다 투구 수가 2회와 5회, 6회에 기록한 15개일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가 돋보인 류현진은 완투형 투수로 진화했음을 증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류현진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5개를 잡아냈고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줬다.
류현진은 8회초 LA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됐다.
LA다저스가 8-3 승리로 끝내며 류현진은 원정경기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88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냈다. 속구(포심 패스트볼+투심 패스트볼) 36개, 컷 패스트볼 24개, 체인지업 20개, 커브 8개로 배합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두 번째 완봉승까지 노려볼 만 했지만 휴식일을 앞둔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점수 차가 비교적 크게 벌어지자 불펜에 일찍 배턴을 넘겼다.
류현진은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리며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다승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8승 1패를 기록 중인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철저한 완급 조절과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정교한 제구가 삼박자를 이룬 경기였다.
6일 휴식을 취하고 등판한 류현진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경기 초반 힘을 아낀 탓인지 1∼5회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위기를 번번이 넘겼다.
초반에 힘을 아낀 덕분에 류현진은 경기 중후반에 더욱 위력을 떨쳤다. 6∼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특히 7회에는 공 8개 만으로 세 타자를 돌려세웠다.
한 이닝 최다 투구 수가 2회와 5회, 6회에 기록한 15개일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가 돋보인 류현진은 완투형 투수로 진화했음을 증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