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OLED 생산 증가 혜택 누릴 것"-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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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실리콘웍스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목표주가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다.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드라이버IC(DDI), 타임컨트롤러(T-Con)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와 BEO, CSOT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19% 하락했다”면서도 “잠재 비용을 선반영했고 중장기 OLED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OLED용 DDI를 양산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노바텍, 실리콘웍스 뿐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약 868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BOE는 6세대 OLED 생산량을 2018년 월 6.6만장에서 2022년 월 20만장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POLED 출하량도 2018년 750만대에서 2022년 430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2018년 270만대에서 2022년 10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DDI와 T-Con을 독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의 OLED TV향 매출도 2018년 1200억원에서 2022년 20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다.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드라이버IC(DDI), 타임컨트롤러(T-Con)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와 BEO, CSOT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19% 하락했다”면서도 “잠재 비용을 선반영했고 중장기 OLED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OLED용 DDI를 양산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노바텍, 실리콘웍스 뿐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약 868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BOE는 6세대 OLED 생산량을 2018년 월 6.6만장에서 2022년 월 20만장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POLED 출하량도 2018년 750만대에서 2022년 430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2018년 270만대에서 2022년 10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DDI와 T-Con을 독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의 OLED TV향 매출도 2018년 1200억원에서 2022년 20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