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34년간 운영…한국양궁 세계 1위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모비스는 프로농구단과 여자양궁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연고지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농구단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모태인 팀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출범한 1997시즌 ‘프로농구 원년 우승’의 역사를 갖고 있는 명문이다. 2012~2013시즌부터는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8~2019시즌엔 유재학 감독의 우수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네 시즌 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KBL 최초, 최다인 정규리그 7회 우승과 통합 우승 7회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주요 경기에 전국적으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정규 시즌 27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시즌 회원권 구매자도 많아 ‘열혈 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피버스 농구단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고지 울산에선 ‘주니어 피버스 농구단’을 운영하며 농구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인 대상으론 3 대 3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어 아마추어 농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0개 팀, 200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대표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자리 잡았다. 농구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마다 100여 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관람석에 초대한다. 선수와 회사, 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 가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스켓’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은 1985년 창단 이후 34년간 김경욱, 주현정 선수 등 많은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한국 양궁이 세계적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여자양궁단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양궁을 지도하는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18회의 양궁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프로농구단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모태인 팀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출범한 1997시즌 ‘프로농구 원년 우승’의 역사를 갖고 있는 명문이다. 2012~2013시즌부터는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8~2019시즌엔 유재학 감독의 우수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네 시즌 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KBL 최초, 최다인 정규리그 7회 우승과 통합 우승 7회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주요 경기에 전국적으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정규 시즌 27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시즌 회원권 구매자도 많아 ‘열혈 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피버스 농구단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고지 울산에선 ‘주니어 피버스 농구단’을 운영하며 농구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인 대상으론 3 대 3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어 아마추어 농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0개 팀, 200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대표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자리 잡았다. 농구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마다 100여 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관람석에 초대한다. 선수와 회사, 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 가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스켓’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은 1985년 창단 이후 34년간 김경욱, 주현정 선수 등 많은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한국 양궁이 세계적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여자양궁단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양궁을 지도하는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18회의 양궁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