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청년 공감 프로젝트 ‘흥해라 청춘’의 일환으로 18일 서울 성수동 소재 ‘다락 스페이스’에서 2030 세대 청년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나를 발견하는 곳, 흥살롱(이하 흥살롱)’을 개최했다.

바이엘코리아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흥해라 청춘’은 청년들과 직접 교류하며, 청년들의 자아 발견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흥찾기를 응원하는 청년공감 프로젝트다. 올해 ‘흥해라 청춘’의 테마는 ‘나를 발견하는 곳, 흥살롱’으로 심리치유전문기업 마인드프리즘㈜과의 공동 진행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자아 발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모집기간 동안 총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을 기록하며 시작 전부터 청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참가자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소규모 조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위해 사전에 ‘00은 나의 힘’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하여 참가자를 선정했다. 특히 취합된 사연 중 ‘만남은 나의 힘’과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나의 힘’을 제시한 2인의 사연은 메인 사연으로 선정돼 청년 작가와의협업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일러스트로 흥살롱 행사장에 전시됐다.

흥살롱 1부에서는 마인드프리즘㈜과 함께하는 ‘내마음발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한 시간 동안은 인생의 주요한 경험과 감정 변화를 참가자들 스스로 되짚어보고 이후 한 시간은 앞서 발견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간 관계, 취업 등 현 시대 청년들의 공통 고민에서부터, 개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2030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행사장에서 직접 만난 청년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밝고 에너지가 넘쳤다”며 “청년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면 청년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