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진아X김래원, 조직 보스→국회의원…통쾌한 역전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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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주연, 원진아 홍일점
인기 웹툰 원작…'범죄도시' 감독 의기투합
인기 웹툰 원작…'범죄도시' 감독 의기투합
원진아와 김래원의 통쾌한 인생역전극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화 '롱 리브더 킹:목포 영웅'(이하 '롱리브더킹')은 20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영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참석했다.
'롱리브더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름 담았다. 누적 조회수 1억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여기에 '범죄도시'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였다. 김래원은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아 조직 보스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정치 신인의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싱크로율 200%"라는 평가에 "부담감을 갖고 더 열심히 참여했던 작품"이라며 '롱리브더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윤성 감독은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아봤는데, 김래원 씨가 만장일치로 결정돼 캐스팅을 제안하게 됐다"며 "김래원 씨가 바로 하신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홍일점 원진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진아는 장세출을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을 맡았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영화 '돈'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원진아는 강단있는 강소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원진아는 "이번 캐릭터는 열정이 있는 인물"이라며 "감독님께서는 배우가 스스로 느끼고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래원도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걸 강조했다"며 "틀만 잡아주고, 디테일은 배우들이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소개했다.
김래원은 "사실 초반에 힘들었고, 적응도 안됐다"고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촬영 전날 잠도 못 자고 내일 찍을 신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하고, 상상했는데, 다음날 가면 모든 게 다 바뀌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래원은 "중반 이후 여유가 생기고, 감독님 스타일을 알게 된 후 대사를 외우지 않고 나갔다"며 "어차피 다 바뀐다. 감독님이 나가시고 스태프들에 '이럴 줄 알고 내가 하나도 안 외웠지'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롱리브더킹'은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오는 27일에는 '캠퍼스 어택' 이벤트로 성신여대를 찾는다. 오는 6월 19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화 '롱 리브더 킹:목포 영웅'(이하 '롱리브더킹')은 20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영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참석했다.
'롱리브더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름 담았다. 누적 조회수 1억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여기에 '범죄도시'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였다. 김래원은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아 조직 보스부터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정치 신인의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싱크로율 200%"라는 평가에 "부담감을 갖고 더 열심히 참여했던 작품"이라며 '롱리브더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윤성 감독은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아봤는데, 김래원 씨가 만장일치로 결정돼 캐스팅을 제안하게 됐다"며 "김래원 씨가 바로 하신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홍일점 원진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진아는 장세출을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을 맡았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영화 '돈'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원진아는 강단있는 강소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원진아는 "이번 캐릭터는 열정이 있는 인물"이라며 "감독님께서는 배우가 스스로 느끼고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래원도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걸 강조했다"며 "틀만 잡아주고, 디테일은 배우들이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소개했다.
김래원은 "사실 초반에 힘들었고, 적응도 안됐다"고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촬영 전날 잠도 못 자고 내일 찍을 신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하고, 상상했는데, 다음날 가면 모든 게 다 바뀌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래원은 "중반 이후 여유가 생기고, 감독님 스타일을 알게 된 후 대사를 외우지 않고 나갔다"며 "어차피 다 바뀐다. 감독님이 나가시고 스태프들에 '이럴 줄 알고 내가 하나도 안 외웠지'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롱리브더킹'은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오는 27일에는 '캠퍼스 어택' 이벤트로 성신여대를 찾는다. 오는 6월 19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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