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A 제공
사진= SBA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17일(금)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SBA는 2년째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와 인접한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및 자람터 정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참여한 30여명의 SBA 임직원들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하여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터전을 위한 노을공원 내 경사면 정리, 도토리 씨드 뱅크(seed bank)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SBA 임직원들은 노을공원 경사면에 쌓인 낙엽 등을 쓸어내리고 경사면을 평평히 만든 후 곳곳에 도토리 씨드뱅크를 설치했다. 도토리 씨드 뱅크는 양질의 흙과 함께 뿌리가 발아한 도토리 열매를 담은 자루를 땅에 묻어 흙이 부족한 땅에 좋은 흙을 공급하는 한편, 추후에 도토리가 묘목으로 성장해 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나무 심기의 한 방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BA 임학목 기획조정실장은 “상암동과 인접한 노을공원의 나무 심기 및 환경 조성 활동은 SBA에서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프로그램”라며 “앞으로도 SBA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지역사회‧지원기업‧임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한 활동들을 확대하여 기관 고유 특성을 살린 고유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SBA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연대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SBA 사회 공헌의 주요 추진방향은 ▲SBA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원기업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시행 ▲사업‧기업‧지역과의 사회 공헌 협력 아이디어 실행으로 공유가치창출 ▲사회 공헌 실행 및 보완을 위한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이다.

이를 위해 SBA는 지난 11일(토) 창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약 80여 명으로 진행된 ‘PRISM YOUTH’행사 후원을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고취와 미래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썼으며, 성수IT종합센터에서는 성동구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3D 메이커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SBA는 올해 기관의 업(業)을 살린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