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다승' 누가 먼저?…23일부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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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이태희 등 '1승' 보유자 총출동…맹동섭은 2연패 도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엔 5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선수가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이태훈(29)을 시작으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선 김비오(29),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이태희(35)가 정상에 올랐다.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는 전가람(24)이,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는 함정우(25)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천260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6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는 2019년 최초의 '다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태훈, 김비오, 이태희, 전가람, 함정우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샷 대결에 나선다.
시즌 초반을 지나며 본격화하는 개인 타이틀 레이스에서도 이들은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는 김비오(1천785점)가 선두를 달리고, 함정우(1천548점)와 전가람(1천511점)이 추격하고 있다.
상금 순위에서는 이태희가 가장 많은 3억1천270만원을 벌어들인 가운데 함정우(2억7천만원)와 전가람(1억4천600만원)이 마찬가지로 2∼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각종 부문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 함정우는 "아직 그때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은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시즌 첫 승' 대열에 합류하려는 다른 선수들의 도전도 매섭다.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맹동섭(32)의 의지가 특히 뜨겁다.
맹동섭은 아직 올해 들어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채 이달 초 매경오픈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그는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라며 타이틀 방어 출사표를 내밀었다.
올해 평균 타수 1·2위를 달리는 이형준(27·70.167타), 김대현(31·70.3타) 등도 출격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이태훈(29)을 시작으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선 김비오(29),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이태희(35)가 정상에 올랐다.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는 전가람(24)이,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는 함정우(25)가 트로피를 들어 올려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천260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6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는 2019년 최초의 '다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태훈, 김비오, 이태희, 전가람, 함정우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샷 대결에 나선다.
시즌 초반을 지나며 본격화하는 개인 타이틀 레이스에서도 이들은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는 김비오(1천785점)가 선두를 달리고, 함정우(1천548점)와 전가람(1천511점)이 추격하고 있다.
상금 순위에서는 이태희가 가장 많은 3억1천270만원을 벌어들인 가운데 함정우(2억7천만원)와 전가람(1억4천600만원)이 마찬가지로 2∼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각종 부문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 함정우는 "아직 그때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은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시즌 첫 승' 대열에 합류하려는 다른 선수들의 도전도 매섭다.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맹동섭(32)의 의지가 특히 뜨겁다.
맹동섭은 아직 올해 들어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채 이달 초 매경오픈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그는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라며 타이틀 방어 출사표를 내밀었다.
올해 평균 타수 1·2위를 달리는 이형준(27·70.167타), 김대현(31·70.3타) 등도 출격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