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장중 2060선 회복
코스피가 2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9포인트(0.56%) 오른 2,067.3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06%) 오른 2,056.95에서 출발해 잠시 혼조세를 보이다가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63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6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장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3.69%), LG화학(0.15%), 신한지주(0.11%), LG생활건강(0.08%)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56%), 현대차(-2.33%), 셀트리온(-2.66%), SK텔레콤(-1.34%), 현대모비스(-2.07%), POSCO(-1.4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6%), 제조(0.89%), 은행(0.34%)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62%), 기계(-1.30%), 섬유·의복(-1.32%), 통신(-1.21%) 등은 약세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장중 2060선 회복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15%) 오른 703.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4%) 내린 701.83에서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8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79%), 신라젠(0.56%), 헬릭스미스(0.28%), 포스코케미칼(0.28%), 에이치엘비(2.6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7.35%), 펄어비스(-0.17%), 스튜디오드래곤(-0.86%)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