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대 외벽 무너져 1명 사망…학생들 "수리 요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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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 붕괴/사진=부산경찰청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ZA.19700324.1.jpg)
21일 오후 2시 10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 돌들이 갑자기 떨어졌다. 수백개의 벽돌이 떨어지면서 건물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미화원 A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 붕괴/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ZA.19700612.1.jpg)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현재 진행 중이던 부산대 축제도 취소됐다.
![부산대 미술관 건물 외벽 붕괴/사진=부산경찰청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ZA.19700452.1.jpg)
부산대 미술관 건물은 1993년 3월 준공돼 26년된 노후 건물이다. 학생들은 건물 외벽에 금이 가 불안함을 느낀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했음에도 학교 측이 제대로 보수 시공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한편 부산대 총학생회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미술관 근처 통행을 삼가해 달라고 공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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