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지하철 8호선 역세권…잠실역까지 20분
대림산업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4 일원에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한다.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상 29층, 39개 동, 5320가구 규모다. 이 중 2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 등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타면 2·8호선 잠실역까지 20분대에 닿는다. 지난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단남초, 금상초, 하원초, 대원중 등이 가깝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지하철 8호선 역세권…잠실역까지 20분
2017년 신흥주공 재건축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성남 재개발 단지다. 단지가 있는 성남 구도심에서는 총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뉘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 사업이 끝나면 4만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조경 면적 비율이 40%를 넘는다. 대림산업은 넓어진 조경 면적에 다양한 식재와 풍부한 녹지 공간을 배치했다. 곳곳에 수경시설도 조성한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체육관 세 개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등 라커룸과 샤워실을 갖춘 운동시설이 계획됐다.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성남시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한다. 공기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비롯해 미스트 분사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솔루션으로 입주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

민간 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 전매제한은 1년6개월만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중원구 하대원동 18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