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전날 급락 딛고 반등
셀트리온 3형제가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500원(1.93%) 상승한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같은 시간 1300원(2.39%) 상승한 5만1500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00원(1.02%) 상승한 5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급락했던 주가는 저가 매수세의 유입 등으로 이날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대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650만주를 블록딜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약 4000억원을 현금화한다.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블록딜 처분하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