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장자연 사건 본질은 성착취·폭력…진상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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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사건'과 '고(故) 장자연 사건 등 권력층에 의한 반인륜적 범죄'를 은폐하고 조작한 검찰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면서 "이제라도 두 사건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성착취와 폭력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의혹투성이인 당시 검찰 수사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며 "오늘 (회견에 함께한) 1천42개 단체는 형식적인 조사와 수사 끝에 누구도 처벌되지 않고, 아무도 받을 사람이 없는 '책임 떠넘기기'로 문제를 끝내려는 모든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우리는 검찰 과거사 위원회를 넘어 검찰과 법원, 정부, 국회의 행보 또한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두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면서 "이제라도 두 사건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성착취와 폭력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의혹투성이인 당시 검찰 수사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며 "오늘 (회견에 함께한) 1천42개 단체는 형식적인 조사와 수사 끝에 누구도 처벌되지 않고, 아무도 받을 사람이 없는 '책임 떠넘기기'로 문제를 끝내려는 모든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우리는 검찰 과거사 위원회를 넘어 검찰과 법원, 정부, 국회의 행보 또한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두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