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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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36%) 오른 2,068.65에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중 2,05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7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국 보안업체인 하이크비전에 제재를 가한다는 소식에 매물이 출회됐다"며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 인하를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책이 나온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지수가 결국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81%), 셀트리온(1.93%), LG화학(0.76%), 신한지주(0.99%), 삼성바이오로직스(3.4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99%), SK텔레콤(-1.94%), 현대모비스(-0.4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2%), 건설(0.73%), 철강·금속(0.49%), 기계(0.47%) 등이 강세였고 음식료품(-1.08%), 통신(-0.93%), 종이·목재(-0.45%), 보험(-0.41%)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90개였고 내린 종목은 428개였다.

보합은 77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67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63만주, 거래대금은 4조5천200억원이었다.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이틀째 상승…2060대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77%) 오른 709.3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3.07%), 헬릭스미스(0.14%), 에이치엘비(1.24%), 펄어비스(2.84%), 셀트리온제약(1.79%) 등이 오르고 CJ ENM(-1.39%), 메디톡스(-3.68%),스튜디오드래곤(-7.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1천211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355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8만주, 거래대금은 2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2원 내린 1,192.8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