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양여객, 23일부터 버스 운행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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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금협상 결렬
경기 수원의 남양여객 버스노조가 사 측과의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수원시의 다른 업체와 같은 시급 8920원으로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최저시급인 8350원 이상은 어렵다며 인상을 거부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남양여객 노조는 23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노조 관계자는 “남양여객 기사들은 수원시내 6개 버스회사와 똑같은 시간 및 근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매월 30만~40만원 적은 월급을 받고 있어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여객은 수원 연무동과 반월산업단지를 오가는 11번 버스, 연무동과 화성 비봉면을 오가는 50-2번 버스 등 8개 노선 78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노조 관계자는 “남양여객 기사들은 수원시내 6개 버스회사와 똑같은 시간 및 근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매월 30만~40만원 적은 월급을 받고 있어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여객은 수원 연무동과 반월산업단지를 오가는 11번 버스, 연무동과 화성 비봉면을 오가는 50-2번 버스 등 8개 노선 78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