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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비에 대한 오해로 급락…아스달 연대기 손익분기점 수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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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제작비에 대한 오해로 급락했다며 아스달 연대기는 플랫폼(tvN)이 부담하는 방영권료와 넷플릭스에 대한 선판매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1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제작비 증가시 플랫폼이 부담하는 방영권료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스튜디오드래곤의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아스달 연대기가 미스터 선샤인의 제작비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면서 방영을 앞두고 우려가 고조되면서 전일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엔 7.24% 하락한 7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제작비 증가가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넷플릭스와 같은 대형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에 사전판매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제작을 진행하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대작일수록 판권 가치를 더 인정받기 때문에 보통 작품(20%)보다 높은 30% 수준의 제작마진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는 향후 진행될 시즌 2 이후의 셋트장 비용까지 시즌 1에서 선반영되기 때문에 역대 가장 높은 제작비가 투입되지만, 이미 플랫폼이 분담하는 방영권료와 넷플릭스에 대한 선판매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즌 1에서 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그 만큼 시즌 2 이후 제작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이익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제작비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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