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승기 잡은 '단 하나의 사랑'
편성 시간 변경 '봄밤'은 6.0% 출발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 1, 2회는 각각 7.3%, 9.2%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단은 발레의 꿈을 잃어버리며 삶의 의미도 잃은 여자 이연서를 구해냈다. 천사 단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는 이연서의 간절한 요청 장면은 최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방송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밤 9시 편성에 도전한 MBC '봄밤' 역시 이날 첫 방송됐다. '봄밤'은 1회 3.9%, 2회 6.0%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 자리에 올랐다.
SBS '절대 그이' 5, 6회는 각각 2.6%, 3.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의 시청률인 3.1%, 3.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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