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자연스럽게' 출연 확정
전인화 '자연스럽게' 출연 확정
배우 전인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다.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서다.

MBN은 23일 “올 여름 방송될 유일용 PD의 新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 배우 전인화가 고정 출연한다”며 “1984년 데뷔 이후 예능 고정 출연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인화의 첫 예능이 될 MBN ‘자연스럽게’는 빈 집이 늘어나는 시골 마을에 셀럽들이 찾아가 따뜻한 온기를 채우며 정착해 과는 과정을 사계절에 걸쳐 담아내는 장기 프로젝트다.

KBS에서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는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 이적 후 첫 연출작인 ‘자연스럽게’에 배우 전인화를 투입, 세대를 가리지 않고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배우 전인화는 탁월한 연기력과 우아한 이미지를 겸비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배우들의 워너비’ 같은 존재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 왔지만, 한 번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는 출연한 적이 없는 만큼 ‘인간 전인화’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MBN ‘자연스럽게’는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이후 오랜만에 전인화가 나서는 방송이다.

전인화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 ‘블리쉐’를 직접 기획해 런칭했으며, 뷰티 피플 겸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JTBC '슈퍼밴드' 참가자인 지상이 아들이라고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