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본격 나선다
KCC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KCC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있는 중앙연구소에서 KCC 공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별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KCC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KCC는 자선 기부 차원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한 단계 발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CSV)에 집중하고 있다. KCC가 참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서초구의 ‘반딧불 하우스’,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1억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기부한 것도 CSV의 일환이다. KCC 관계자는 “행복을 담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