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월드K-뷰티포럼 참가자들이 행사 개막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아이뉴스 제공
23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월드K-뷰티포럼 참가자들이 행사 개막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아이뉴스 제공
월드K-뷰티포럼이 23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K-뷰티의 새 물결(New Wave of K-Beauty)’을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월드K-뷰티포럼은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K-뷰티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사업자 및 협회, 단체들과 협력해 창설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AI네이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광훈 연세대 명예교수가 ‘국내 피부의학 발전이 뷰티산업에 미친 영향’을,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K-뷰티 산업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K-뷰티의 핵심 파트너인 중국 관계자들도 포럼 출범에 관심을 보였다. 쉬 바오 셩 중국 중직실업투자공사 부사장, 간욱방 클라우드 라펜트 서울지사장, 펑 총 베이징 V-Tech 부사장 등이 포럼에 참석해 중화권 한류 트렌드, 중국-한국 국경간 O2O 서비스를 소개했다.

권영설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장은 “K-뷰티는 화장품 뿐 아니라 뷰티 의료, 뷰티 서비스, 한류 문화가 결합된 대표적 융합 산업으로서 글로벌 협력이 필수”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K-뷰티의 세계화, 현지화를 함께 이루어낸다면 K-Pop처럼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