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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휩쓴 중국, 백신 개발…임상시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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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개 성·자치주 확산…FAO "신장·티베트는 풍토병화 수준"
    '아프리카돼지열병' 휩쓴 중국, 백신 개발…임상시험 계획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한 중국에서 과학자들이 이 병의 백신을 개발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하얼빈수의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단계성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발표했다.

    실험실 연구 결과 안전성이 양호하며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치료가 불가능하고 백신도 없다.

    중국은 이 병이 발생한 후 긴급히 과학기술 프로젝트 조직을 꾸려 백신, 면역 기제, 진단검사, 소독 등의 연구를 해왔다.

    연구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게놈을 측정하고 상관 유전자를 복제했다.

    또한 천연 면역 억제성 바이러스 유전자를 걸러내 부분 유전자 면역억제 기제 연구를 완성했다.

    다음으로 중국농업과학원은 백신 실험실 단계의 연구 진전을 바탕으로 임상시험과 백신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

    백신 기제와 진단검사, 소독 기술 등 방면의 연구도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국은 매년 7억마리 가까운 돼지를 출하하는데 이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전날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급격한 확산 때문에 올해 들어 몇 개월 만에 돼지의 20%가량이 도살 처분됐다.

    미국 농무부도 중국의 돼지 생산량이 올해 1억3천400만마리(20%) 감소할 것이라고 지난달 예상한 바 있다.

    FAO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시도가 불충분했다면서, 이 병이 특히 신장위구르(웨이우얼)자치구와 티베트 등 2개 지역에서는 풍토병(endemic)같이 통제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된 이후 중국 32개 성과 자치주, 직할시 등에서 130건의 발병이 있었다.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최근 돼지고기 가격도 급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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