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제조공정품질(BIQ) 평가에서 ‘레벨 4’를 받았다. BIQ 평가는 세계 GM 공장의 제조공정 품질 전반을 평가하는 지표로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다섯 단계로 나뉜다. 레벨 4는 결함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레벨 5의 바로 아래 단계로 사실상 최고 수준의 제조공정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GM은 24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BIQ 레벨 4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생산부문 총괄부사장과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창원공장이 레벨 4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