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스타벅스' 나스닥 상장 후 폭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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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싱커피, 공모가 대비 7% 빠져
지난 17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중국 토종 커피체인 루이싱커피 주가가 당초 시장 기대와는 달리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의 대항마를 자처했지만 연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루이싱커피는 상장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7일 종가인 주당 25.96달러 대비 39.2% 하락한 주당 15.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인 주당 17달러에 비해서는 7.2%가량 빠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스타벅스로부터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루이싱커피가 선택한 저가 전략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루이싱커피의 향후 주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불신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루이싱커피는 상장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17일 종가인 주당 25.96달러 대비 39.2% 하락한 주당 15.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인 주당 17달러에 비해서는 7.2%가량 빠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스타벅스로부터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루이싱커피가 선택한 저가 전략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이 루이싱커피의 향후 주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불신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