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관위 "집권당 303석 확보"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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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후 39년 만에 최다 의석 수 기록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올해 총선에서 303석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BJP는 단독으로 전체 연방하원(543석)의 과반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는 1980년 BJP 창당 후 39년 만에 최다 의석수다. 1984년 총선에서 인도국민회의(INC)가 기록한 역대 최다 의석수(404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BJP는 지난 2014년 총선에서도 과반을 넘는 282석을 얻어 연방의회에서 30년 만에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이번 압승에 대해 “BJP가 그간 열세 지역이었던 웨스트벵골, 오디샤 등 남동부 지역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모디 총리는 집권 2기를 시작하기 위해 조만간 내각을 구성할 계획이다.
반면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인도 정치를 좌우해온 INC는 52석을 얻는 데 그쳤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이는 1980년 BJP 창당 후 39년 만에 최다 의석수다. 1984년 총선에서 인도국민회의(INC)가 기록한 역대 최다 의석수(404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BJP는 지난 2014년 총선에서도 과반을 넘는 282석을 얻어 연방의회에서 30년 만에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이번 압승에 대해 “BJP가 그간 열세 지역이었던 웨스트벵골, 오디샤 등 남동부 지역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모디 총리는 집권 2기를 시작하기 위해 조만간 내각을 구성할 계획이다.
반면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인도 정치를 좌우해온 INC는 52석을 얻는 데 그쳤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