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로하니 대통령 “미국에 폭격 당해도 굴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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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 파병을 검토하며 이란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게 폭격을 당하더라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전의를 내비쳤다.
이날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한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우리 영토를 폭격하고, 우리 아이들이 순교하고 다치고 체포되더라도 우리가 나라의 독립과 자부심을 위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20일 종교지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현재 상황은 대화할 적기가 아니며, 우리의 선택은 오직 저항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 인터뷰에서 이란에 의한 위협이 실재한다며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반드시 갖출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40년간 이란발(發) 테러를 겪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결심이 서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한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의 적들은 그들이 우리 영토를 폭격하고, 우리 아이들이 순교하고 다치고 체포되더라도 우리가 나라의 독립과 자부심을 위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20일 종교지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현재 상황은 대화할 적기가 아니며, 우리의 선택은 오직 저항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 인터뷰에서 이란에 의한 위협이 실재한다며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반드시 갖출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40년간 이란발(發) 테러를 겪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결심이 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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