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자제 텐먼산 케이블카.
중국 장자제 텐먼산 케이블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이 7~8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온라인 박람회와 특가 이벤트, 오프라인 여행마켓 등 방식과 일정도 제각각이다. 평소보다 큰 폭의 할인에 풍성한 혜택을 더한 다양한 해외 패키지·자유여행 상품으로 실속있고 알찬 여름휴가 계획을 완성해보자.

가격·테마·지역별 ‘메가세일’

모두투어 메가세일.
모두투어 메가세일.
모두투어는 패키지·자유여행 상품 가격을 최대 30% 낮춘 ‘메가세일’을 다음달 16일까지 한다. 국내외 인기 여행지와 가격, 테마 등 콘셉트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와 보라카이, 홍콩·마카오 등 인기 여행지 열 곳의 패키지 상품을 19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나트랑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푸껫, 일본 오키나와,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발리 등은 29만9000원부터 129만9000원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자녀 동반 가족, 액티브 시니어, 친구·연인 전용, 골프 크루즈 등 테마와 지역 대표 상품 외에 특정 지역의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하루 동안 특가에 판매하는 ‘오!메가(오늘의 메가세일)’도 놓치지 말아야 코너다.

‘하하호호’ 온라인 여행박람회

내달 7일 개막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내달 7일 개막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인터파크투어는 ‘하하호호(下下好好)여행, 여행의 즐거움을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해외여행관 △해외항공·호텔관 △국내항공·호텔·여행관 △하하호호관 △여행TV △이벤트관 등 6개 메뉴로 나뉜다.

해외여행관은 방콕·파타야, 보라카이 상품을 23만원부터, 해외항공·호텔관은 후쿠오카 항공권(9만원~)과 샌프란시스코 항공권(61만원~)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해외항공·호텔관은 멜리아 다낭 객실을 11만원대 특가에 내놓는다.

하하호호관에선 29만원대 나트랑 항공권 등 국내외 최저가 항공권과 특가 99딜 상품 외에 매주 수요일 여행상품과 항공권, 호텔·리조트 등을 특가에 제공하는 타임딜 이벤트를 한다. 여행TV관은 발칸·동유럽 4개국 9일 상품을 144만원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예약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캐논 공기청정기와 후지 인스탁스미니, 소니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최대 67% 할인 오프라인 ‘여행마켓’

하나투어는 다음달 7~9일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7·8홀)에서 연다. 올해 13회째인 박람회의 주제는 ‘여행마켓’이다. 900여 개에 이르는 부스에서 최신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예약을 할 수 있는 판매 중심의 행사로 재편했다.

전시관은 △동남아시아 △중국·극동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한국관 △골프·테마관 △특별관 등 9개로 구성한다. 중국 장자제·위안자제 5~7일(29만9000원~), 필리핀 세부 4~5일(19만9000원~) 등 가격을 최대 67%까지 낮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산악전문가 허영호 대장, 설민석 강사, 성악가 정경 씨 등이 진행하는 인문학 여행 강연과 태국, 중국, 스코틀랜드 전통공연 등이 행사 기간 펼쳐진다.

매일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마스크팩과 런닝맨 체험관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주며 세계일주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20만원 상당의 면세점 선불카드 등 경품을 준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