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와 강원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협력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22일 최문순 강원지사와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지역의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와 강원도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의 강원 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상품 개발과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이날 강원도에 3767만3600원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