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자작나무숲 시원한 라운딩…사슴·두루미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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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울창한 원시림이 조성돼 라운딩 중 사슴을 볼 수 있는 아칸CC.](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A.19724403.1.jpg)
구시로 습지 누사마이바시 등 관광자원 풍부
![구시로 아칸CC 그린 위 두루미.](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A.19725072.1.jpg)
구시로역에서 오마치를 잇는 다리인 누사마이바시 또한 구시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름이 높다. 길이 124m, 폭 33.8m의 누사마이바시는 일본 최초의 교량 조각인 ‘사계의 동상’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야경이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구시로 10경 중 1경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구시로에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A.19726707.1.jpg)
웅대한 자연을 품에 안은 다양한 골프장
![구시로의 대표 골프장 구시로CC.](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A.19724414.1.jpg)
1972년 문을 연 아칸CC는 27홀 파108 1만619야드 규모의 골프장이다. 멀리 태평양을 바라보며 플레이할 수 있으며, 뒤돌아보면 눈 앞에 메아칸 산, 오아칸 산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일몰 즈음에는 두루미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코스는 평평한 구릉지대며 난도는 높은 편이다.
구시로후린CC는 구시로 습원 인근에 있다. 27홀에 파108 1만72야드 규모며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배경을 이루는 예술성 높은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평하고 넓은 페어웨이는 과감한 샷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도중 여우와 두루미가 깜짝 등장하는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이다.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