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에는 세종시에서 7년여 만에 3200가구 규모의 동시분양이 이뤄지는 등 전국에서 분양시장 활기가 지속된다.
세종 동시분양…서울·대구·부산도 분양 '활기'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가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202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6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세종시에선 오는 30일 반곡동 ‘세종자이e편한세상’과 금남면 ‘세종더휴예미지’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 등 3개 사업장, 5개 단지(블록)에서 총 3256가구가 쏟아진다. 전용면적은 단지에 따라 59~160㎡로 다양하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광역시에서도 청약이 진행된다.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수성범어W’가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광주에선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아이파크’가 30일 청약 1순위를 모집한다.

31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10곳이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다사역’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